여주교육지원청 2024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
여주교육지원청이 2024학년도 여주시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을 예고 했다.
3일 여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조정안은 여주시 오학동 KCC 스위첸아파트와 천송동 주택단지를 오학초등학교와 여흥초등학교 공동학구로 지정, 학생 등·하교시 안전을 위해 보도블럭 정비, 보행자 방호울타리 설치 등 통학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오학동에서 구 여주대교(연인교)로 등·하교가 가능하다는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여주시와 협의해 진행키로 했다.
오학동 신도브래뉴와 강변이안과 벽산 아파트의 경우 기존 오학초교 통학 여건을 확인한 결과, 교통안전 시설 정비상태가 양호하며, 통학거리는 도보로 10분 이상 근접하고 있어 공동학구 지정의 효과가 미비하다고 판단해 수용불가 처리됐다.
또한 중앙동(월송동, 하동, 창동) 지역도 현재 여주초등학교 통학구역으로 2025년 신설 대체 이전이 예정돼 있어 해당 시기에 맞춰 학생 배치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불가하다고 판단했다.
여주초등학교와 오학초등학교 통학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중앙동(월송동, 하동, 창동) 및 여흥초등학교 직선거리 2㎞ 이내 지역(KCC 스위첸, 신도브래뉴, 강변이안, 벽산, 천송동 주택단지)을 여흥초 공동학구로 지정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제출된 대신초등학교 학구인 대신면 윤촌리와 송촌초등학교 학구인 대신면 계림1·2리 학구를 양평 곡수초등학교와 공동학구로 지정 요청도 불가 판정했다.
계림1·2리는 곡수초등학교로 통학이 일반적인 도보 통학으로는 어렵고 차량을 이용한 통학 조건이라는 점에서 통학 여건을 현저히 개선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대신면 윤촌리의 경우 공동학구 지정과 관련해 해당 학교와 양평교육지원청 간의 이견이 있어 추후 해당 기관 간의 의견 합치 후 수용 여부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여주교육지원청 관계자 “이번 조정은 9건의 의견이 접수돼 지난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사립 초·중학교, 학부모, 관할 읍·면·동장 등의 사전의견수렴해 진행했다” 며 “관계기관 의견수렴 지난달 7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대신·송촌·여주·오학초등학교장, 여흥·오학·중앙동장, 대신면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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