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열기 고조…연일 인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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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을 대표하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이하 맥주축제)가 개막한 지 사흘째를 맞은 3일 열기가 뜨겁게 이어졌다.
올해 7회째인 이번 축제는 '치어스(Cheers! 홍천'을 슬로건으로 지난 1일 홍천시장에서 전야제 행사로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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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을 대표하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이하 맥주축제)가 개막한 지 사흘째를 맞은 3일 열기가 뜨겁게 이어졌다.
올해 7회째인 이번 축제는 '치어스(Cheers! 홍천'을 슬로건으로 지난 1일 홍천시장에서 전야제 행사로 막을 올렸다.
축제 이틀째인 지난 2일 오후에는 축제장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홍천시장 앞 4차선 도로 300m 구간에 걸쳐 차량 통행이 통제된 구간에 시원한 맥주를 즐기려는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또 LED컵을 구매한 관광객에게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주변 홍천시장에서 판매한 1만원 이내 안주가 선보여 침체한 지역 경기를 끌어올리는 데도 한몫했다.
맥주축제는 사흘째부터 6일까지는 축제장을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으로 옮겨 본 행사를 진행한다.
본행사를 시작한 이날 토리숲에서는 홍천군민의 날 행사에 이어 오후 7시 유명 가수를 초청한 개막행사가 펼쳐졌다.
개막행사를 앞두고 축제장 주변은 차량 주차가 힘들 정도로 인파가 몰리는 등 열기를 보였다.
주최 측은 행사 기간 술을 마신 관광객을 위해 축제장에 만취쉼터, 대리기사 대기실을 운영해 음주운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홍천군은 맥주의 주 원재료인 '토종 홉' 복원을 7년 만에 성공하는 등 국내 최대 홉 생산지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전날 전야제 행사에 수많은 인파가 찾은 덕분에 침체했던 지역 경기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행사를 맞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광객이 다양한 공연과 함께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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