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원맨쇼’에 이강인 하이파이브까지, 축구팬 경사 났네 [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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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골을 넣고 이강인과 하이파이브하는 모습을 한국에서 볼 수 있었다.
네이마르가 그대로 경기장에 남으면서 네이마르와 이강인이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네이마르의 골이 터진 후 가장 먼저 하이 파이브를 주고 받은 선수는 이강인이었다.
네이마르의 '원맨쇼'와 이강인의 출전을 모두 볼 수 있었던 이번 경기는 부산 축구팬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한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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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드(부산)=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네이마르가 골을 넣고 이강인과 하이파이브하는 모습을 한국에서 볼 수 있었다.
파리 생제르맹과 전북 현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가 8월 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PSG가 네이마르의 2골 1도움 맹활약으로 3-0 대승을 거뒀다.
부상으로 일본에서 단 1분도 소화하지 못했던 네이마르는 부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 1도움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후반 23분 교체 투입된 이강인과 호흡을 맞췄고, 득점 후 하이파이브를 함께 나누는 모습도 있었다.
이날 경기에는 선발 명단에 깜짝 놀랄 이름이 있었다.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아시아드를 밟게 됐다. 부상으로 일본에서 열린 프리시즌 투어 경기에 한 번도 나서지 못했던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도 출전이 불확실했다. 지난 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엔리케 감독은 "팀에 복귀하기 위한 막바지 단계다"며 "출전은 내일이 돼야 알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네이마르의 출전 소식에 축구팬들의 기대감도 올라갔다. 네이마르가 대형 전광판에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의 환호성이 쏟아졌다.
컨디션이 아직 100%는 아닐 네이마르는 스프린트를 자제하고 패스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11분 우고 에키티케에게 연결된 로빙 패스가 날카로웠다. 전반 20분에는 원투패스 침투로 페널티킥을 얻어낼 뻔했다. 전반 38분에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있었다.
결국 아시아드를 찾은 축구팬 앞에서 골까지 터트렸다. 현란한 개인기로 박스 안에서 수비수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 네이마르는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도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에도 경기에 나선 네이마르는 멋진 패스와 드리블로 두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생산하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후반 23분 출전이 예고됐던 이강인이 교체 출전하면서 팬들의 볼거리는 더 늘어났다. 네이마르가 그대로 경기장에 남으면서 네이마르와 이강인이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후반 39분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경기장 분위기는 더 달아올랐다. 네이마르의 골이 터진 후 가장 먼저 하이 파이브를 주고 받은 선수는 이강인이었다.
네이마르는 후반 42분 마르코 아센시오의 추가골 도움까지 기록하며 '클래스'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네이마르의 '원맨쇼'와 이강인의 출전을 모두 볼 수 있었던 이번 경기는 부산 축구팬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한판이었다.(사진=이강인, 네이마르)
뉴스엔 김재민 j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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