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멀티골·이강인 출전' 파리 생제르맹, 전북에 3-0 완승

금윤호 기자 2023. 8. 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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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보이' 이강인의 이적과 네이마르을 보유해 방한 전부터 관심을 모은 프랑스 리그1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K리그1 전북 현대를 3-0으로 꺾었다.

PSG는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에서 네이마르의 멀티골과 아센시오의 쐐기골로 전북을 3-0으로 이겼다.

PSG는 전반 39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특유의 개인기를 선보인 네이마르가 슈팅을 날렸고 이는 수비 와 골대를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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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열린 전북 현대와의 친선전에 교체 투입된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부산, 금윤호 기자) '골든보이' 이강인의 이적과 네이마르을 보유해 방한 전부터 관심을 모은 프랑스 리그1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K리그1 전북 현대를 3-0으로 꺾었다.

PSG는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에서 네이마르의 멀티골과 아센시오의 쐐기골로 전북을 3-0으로 이겼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네이마르를 필두로 이스마엘 가비, 우고 에키티케, 마르코 베라티, 세르 은두르, 에단 음바페, 다닐로 페레이라, 라빈 쿠르자와, 세리프 은하가, 후안 베르나트,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가 선발 출전했다.

전북은 박재용과 하파 실바, 문선민, 한교원, 나나 보아텡, 류재문, 박창우, 안현범, 페트라섹, 홍정호, 정민기 골키퍼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초반에는 전북이 공세를 펼치면서 PSG를 위협했다. 전북은 나나 보아텡과 문선민, 하파 실바의 슈팅 등이 나왔으나 골문은 열지 못했다.

3일 전북 현대와의 친선전에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 ⓒ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위기를 넘긴 PSG는 점차 경기에 적응했고 결국 리드를 가져갔다. PSG는 전반 39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특유의 개인기를 선보인 네이마르가 슈팅을 날렸고 이는 수비 와 골대를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네이마르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은 PSG는 후반전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전을 맞아 11명 모두 선수를 교체한 전북은 조금씩 아쉬운 마무리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동안 PSG는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계속 공격을 펼쳤다.

기대를 모았던 이강인은 후반 23분 아슈라프 하키미와 함께 교체 투입되면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열광케 했다.

주도권을 쉽게 내주지 않은 PSG는 후반 38분 파비안 루이스의 침투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터뜨렸고, 4분 뒤에는 교체 투입된 마르코 아센시오가 정확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3-0을 만들었다.

전북은 경기 막판까지 아마노 준과 백승호의 프리킥 등으로 PSG 골문을 노렸지만 만회골을 넣지 못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PSG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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