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네이마르 공존한 PSG, 전북에 3-0 승리

김성수 기자 2023. 8. 3.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에 엄청난 골로 전북 현대를 이겼다.

PSG는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에서 네이마르의 멀티골 마르코 아센시오의 추가골로 3-0으로 이겼다.

이강인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PSG는 전북을 상대로 불안한 수비를 보이면서도 네이마르의 드리블 돌파를 필두로 반격을 펼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에 엄청난 골로 전북 현대를 이겼다. 이강인도 후반전에 교체로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연합뉴스

PSG는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에서 네이마르의 멀티골 마르코 아센시오의 추가골로 3-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이날 후반 24분 교체 출전해 20여분 가량을 소화했다.

이강인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PSG는 전북을 상대로 불안한 수비를 보이면서도 네이마르의 드리블 돌파를 필두로 반격을 펼쳤다. 네이마르에게 전북 수비가 몰리면서 다른 PSG 선수들에게 침투 공간이 발생하는 모습이 종종 보였다.

전북도 상대 공을 탈취한 후 슈팅까지 빠르게 가져가고자 했다. 전반 13분 중원에서 상대 공 소유권을 빼앗은 후 전북 문선민이 드리블 돌파에 나섰고 PSG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가져갔다. 슈팅에 힘이 실리지 않으면서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가 잡아냈다.

그러던 중 전북에게 생각보다 빨리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6분 PSG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한교원이 슈팅 공간을 확보한 채 박재용의 패스를 받았다. 하지만 한교원은 좋은 슈팅 기회에도 불구하고 컷백 패스를 선택했고 이 패스가 누구에게도 연결되지 않으며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네이마르는 과감한 돌파로 득점 기회를 만드는 듯했다. 전반 20분 네이마르가 위고 에키티케와 원터치 패스를 주고받으며 전북 박스 안에 진입했고 전북 수비수 페트라섹과 충돌하며 박스 안에 쓰러졌다. 네이마르는 이에 페널티킥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전반 38분 전북 박스 왼쪽 앞에서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전북 골키퍼 정민기가 화들짝 놀라며 막기도 했다.

ⓒ연합뉴스

네이마르가 환상적인 개인 플레이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0분 네이마르가 전북 박스 안에서 화려한 발재간으로 수비를 흔들었고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을 때린 것이 수비수 맞고 굴절된 후 왼쪽 골대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PSG의 1-0 리드.

전반 42분에는 박스 안에서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에키티케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는 슈팅을 때리기도 했다.

결국 네이마르의 개인 플레이 덕분에 PSG가 1-0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12분에도 네이마르가 빛났다. 네이마르는 전북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뒤 박스 안 오른쪽으로 침투하는 이스마엘 가르비에게 좋은 패스를 내줬다. 하지만 가르비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나며 1-0 스코어가 유지됐다.

마침내 후반 24분 이강인이 에키티케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네이마르, 마르코 아센시오와 삼각 편대를 이뤘다.

이강인은 후반 29분 중앙에서 왼발 아웃프론트 패스로 오른쪽 측면 전환 패스를 하는 등 가벼운 움직임을 보였다. 후반 38분 네이마르가 멀티골, 후반 44분 아센시오가 쐐기골까지 추가하며 PSG가 3-0 승리를 거뒀다.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