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많이 좋아해주는 사람"…제니도 알았던 지수 이상형, ♥안보현일까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본명 김지수·28)가 배우 안보현(35)과의 열애를 인정하면서, 과거 언급했던 이상형 발언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지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안보현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안보현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마이데일리에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지수와 안보현이 열애를 인정하면서 두 사람의 일거수일투족과 사소한 발언들까지 모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밀수' VIP 시사회에 지수와 안보현이 각각 모습을 드러낸 것 역시 재조명됐다. 과거 방송에서 이상형을 언급했던 지수의 발언 또한 화제다.
지난 2018년 네이버 V라이브 '스타로드' 블랙핑크 편에서 지수와 제니는 서로가 서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대방에 대한 문제를 맞추고, 틀리면 뿅망치를 맞기로 한 것.
그러던 중 제니는 지수의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이상형?"이라며 바로 답하지 못했다. 그러자 지수는 "이상형이 딱 있다"며 "아, 모르겠다. 귀가 팔랑팔랑해서"라고 힌트를 줬다.
그럼에도 제니는 "이상형은 조금 어렵다"며 "우리끼리 이상형 이야기를 잘 안한다. 우리 이상형 없다고 많이 하기 때문에"라고 말하더니 '패스'를 선언했다.
지수는 제니를 뿅망치로 때린 뒤 "내가 말하는 이상형이 딱 두가지 정도 있다. 하나는 나를 많이 좋아해주는 사람. 지수 광팬. 그리고 웃을 때 예쁜 사람. 웃는 모습이 예쁜 사람"이라고 자신의 이상형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제니는 "아, 이거 내 실수다. 알고 있었다"며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지난 4월 출연한 웹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서도 지수의 이상형이 언급됐다. 이영지가 지수에게 "언니 이상형 뭐냐. 나였으면 좋겠다"라고 질문을 던진 것. 당시 지수는 "이건 진짠데 약간 '남녀 사이에 친구가 있다' 막 이런 이야기가 있다. 나는 없다 수준이다. 친한 남자도 별로 없다"라고 답했다.
이처럼 지수는 같은 멤버 제니 역시 알고 있을 정도로 이상형이 확고했다. 방송을 통해 이상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런 지수의 공개 연애 소식에 안보현이 지수의 이상형에 완벽하게 부합할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지수는 1995년 1월 3일 생으로 올해 한국나이 29살이다. 안보현은 1988년 5월 16일 생으로 한국나이 36살이며 지수와는 7살 차이가 난다.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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