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star] PSG 선수들 보러 왔다가 문선민 플레이에 '탄성 연발'...재기발랄 드리블로 관중들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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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5분을 소화한 문선민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도 존재감을 뽐냈다.
실제로 전북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PSG 선수들과 맞붙었다.
문선민의 감각적인 발재간과 PSG 수비 사이를 탈압박하는 모습이 나오자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함성이 터져나왔다.
문선민은 그 흐름을 PSG와의 경기까지 그대로 이어갔고, 세계적인 선수들 사이에도 주눅들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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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부산)]
전반 45분을 소화한 문선민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도 존재감을 뽐냈다.
전북현대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시리즈' 3차전을 치렀다. 결과는 PSG의 3-0 승리였다.
빡빡한 일정 속에 경기를 치르게 된 전북이다. 전북은 PSG와 맞붙은 뒤 오는 6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K리그1 25라운드를 치른다. 그리고 곧바로 주중에 인천과 다시 FA컵 4강전을 갖는다. 그리고 12일 수원 삼성과 맞붙은 뒤 19일 울산 현대와 현대가 더비를 앞두고 있다.
이 때문에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PSG전 이후 계속 일정이 계속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전, 후반 명단을 바꿔서 진행할 예정이다. 선수들이 최대 45분씩 경기를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고 선수단 체력을 적절히 안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뛰어주길 바란다. 공격적으로 자신감 있게 경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공격적인 축구로 맞불을 놓을 것이다. 좋은 경기, 화끈한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전북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PSG 선수들과 맞붙었다. 특히, 전북의 좌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문선민은 몇 차례 번뜩이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문선민의 감각적인 발재간과 PSG 수비 사이를 탈압박하는 모습이 나오자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함성이 터져나왔다.
문선민은 올 시즌 K리그1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6골 1도움을 터뜨리며 전북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문선민은 그 흐름을 PSG와의 경기까지 그대로 이어갔고, 세계적인 선수들 사이에도 주눅들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문선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고, 강렬한 전반을 마무리했다.
한편, 양 팀의 경기는 PSG의 3-0 승리로 끝났다. 전반 막판 PSG의 선제골이 터졌다.전반 40분 네이마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끝까지 공 소유권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을 수비 맞고 굴절된 뒤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이어 후반 막판 네이마르, 아센시오의 연속골에 힘입어 PSG가 승자가 됐다.
사진=홍예빈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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