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부산 수놓은 이강인·네이마르... PSG, 전북 상대 3-0 완승

이정빈 2023. 8. 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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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네이마르를 보기 위해 43,520명의 관중이 부산에 운집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챔피언의 면모를 펼쳤다.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 전북 현대의 쿠팡플레이시리즈 3차전은 파리 생제르맹의 3-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전반 39분 네이마르가 개인 능력으로 전북 수비에 균열을 가한 후 시도한 슈팅이 굴절되면서 파리 생제르맹의 선제 득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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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부산] 이정빈 기자 = 이강인과 네이마르를 보기 위해 43,520명의 관중이 부산에 운집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챔피언의 면모를 펼쳤다. 후반 23분 투입된 이강인은 고대하던 네이마르와 호흡을 맞추며 경기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 전북 현대의 쿠팡플레이시리즈 3차전은 파리 생제르맹의 3-0 승리로 막을 내렸다. 네이마르의 멀티골이 파리 생제르맹의 승리로 직결됐다.

파리 생제르맹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켰다. 세리프 나가, 라빈 퀴르자와, 다닐루 페레이라, 후안 베르나트가 수비를 맡았다. 마르코 베라티, 에단 음바페, 세르 은두르가 중원에서 합을 맞췄다. 네이마르, 위고 에키티케, 이스마엘 가르비가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맞서는 전북은 정민기가 장갑을 착용했다. 박창우, 페트라섹, 홍정호, 안현범이 수비진을 형성했다. 나나 보아텡과 류재문이 수비진을 보좌했고, 2선엔 한교원, 하파 실바, 문선민이 배치됐다. 박재용이 최전방에 섰다.



전반 5분 전북이 파리 생제르맹을 압박해 골문 앞에서 기회를 잡았으나, 마무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10분 박스 안으로 침투한 에키티케가 전북 수비를 두고 시도한 슈팅은 목표를 빗나갔다. 전반 12분 전북은 문선민의 중거리 슈팅으로 반격했다.

전반 26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가르비가 옆그물을 흔드는 슈팅으로 전북을 위협했다. 전반 30분 하파 실바가 중거리 슈팅으로 대응했다. 전반 35분 하파 실바가 다시 한번 중거리 슈팅으로 파리 생제르맹의 골문을 조준했다.

전반 39분 네이마르가 개인 능력으로 전북 수비에 균열을 가한 후 시도한 슈팅이 굴절되면서 파리 생제르맹의 선제 득점이 나왔다. 네이마르의 득점 이후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이 풀리기 시작했다. 전반 막바지 에키티케의 연이은 슈팅이 정민기 골키퍼에게 막히며 추가점엔 실패했다.



전북은 11명을 전원 교체하며 후반전을 새로운 팀으로 꾸렸다. 백승호, 이동준, 송민규 등 주요 선수들이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했다. 후반 3분 최철순의 크로스를 송민규나 발리 슈팅으로 이으며 전북이 후반 포문을 열었다. 후반 10분 에키티케가 우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으나 유효슈팅이 되지 않았다.

곧바로 가르비가 박스 안에서 1vs1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옆으로 지나갔다. 파리 생제르맹 역시 대거 교체를 감행했고, 마르코 아센시오, 파비안 루이스, 마누엘 우가르테 등이 등장했다. 후반 21분 파비안 루이스의 슈팅은 김정훈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23분 열렬한 환호와 함께 이강인이 드디어 경기장에 등장했다.

이강인의 등장 후 파리 생제르맹의 볼 순환이 더욱 부드러워졌다. 후반 36분 아센시오의 왼발 한 방이 김정훈 골키퍼 품으로 향했다. 후반 37분 배후 공간을 파고든 네이마르가 쐐기포를 기록했다. 후반 42분 아센시오가 왼발 슈팅으로 3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두 팀의 경기가 마무리됐다. 네이마르, 이강인, 아센시오 등 ‘스타군단’ 파리 생제르맹의 클래스를 엿볼 수 있는 한 판이었다.

사진 = 전북현대,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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