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사, '사랑 나누기 차량 기증' 올해도 이어갔다

박석희 기자 2023. 8. 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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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노사가 지난 2013년 시작한 '사랑 나누기 차량 기증' 사업을 올해도 이어갔다.

윤영한 기아㈜ 의왕서비스센터장 등 노사 임직원은 3일 경기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박스형 경차 레이 1대를 기증했다.

양지원 실무협의체 위원장은 "기증받은 차량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사업 추진과 지역 주민에게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기아(주) 노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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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10년째 지속…군포시에 경차 레이 1대 기증
치량 기증 전달식 현장.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기아 노사가 지난 2013년 시작한 ‘사랑 나누기 차량 기증’ 사업을 올해도 이어갔다.

윤영한 기아㈜ 의왕서비스센터장 등 노사 임직원은 3일 경기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박스형 경차 레이 1대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차량은 노사가 공동으로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마련했다.

아울러 이번에 기증된 차량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직원들의 업무용은 물론 군포시 관내 소외된 이웃과 위기 가족 발굴 등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 사회복지 현장 곳곳에서 요긴하게 쓰일 예정이다.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 나누기 차량 기증 사업은 기아 국내 사업본부 노사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노사가 매년 사회공헌 기금을 출연,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전국의 사회복지 단체를 선정해 차량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윤 센터장은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일에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속해서 기업이 받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양지원 실무협의체 위원장은 “기증받은 차량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사업 추진과 지역 주민에게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기아(주) 노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기증된 차량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윤영한 기아㈜ 의왕서비스센터장, 양지원 군포시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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