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환경‧기후변화 대화… "대응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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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환경·기후변화 대화'가 2일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개최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 국장은 르 응옥 뚜안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국제협력국장과 공동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환경·기후변화 정책을 소개하고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 이행 계획에 따라 환경·기후변화 분야 협력을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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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제3차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환경·기후변화 대화'가 2일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화 공동 의장인 우리 외교부의 윤현수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화상으로 참석, 아세안 환경 고위급 대표(ASOEN)들과 환경 및 기후변화 대응 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 국장은 르 응옥 뚜안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국제협력국장과 공동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환경·기후변화 정책을 소개하고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 이행 계획에 따라 환경·기후변화 분야 협력을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윤 국장은 또 △양자 기후변화협력협정 체결 △그린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메탄 행동 파트너십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확대 △대기오염 대응 협력 사업 등에 대한 아세안 측의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아세안 측에선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이거나 추진할 예정인 한·아세안 대기오염 대응 사업과 산림·해양 쓰레기 협력사업, 아세안 기후변화센터(ACCC) 협력, 한·아세안 메탄행동 파트너십에 따른 메탄감축 사업 등에 관심을 보이며 "지원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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