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충청 이남 강한 소나기

차민진 2023. 8. 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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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강한 소나기 예보도 나와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잠깐만 밖에 서 있어도 금방 이마에 땀방울이 맺힙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문제는 밤에도 뜨거운 열기가 식지 못한다는 겁니다.

오늘 늦은 밤 시간대에도 도심지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이어집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요란한 소나기 예보도 이어집니다.

오늘 저녁까지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겠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집중 되겠습니다.

5에서 60mm로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크겠고요.

강약을 반복하면서 갑작스럽게 쏟아지겠습니다.

우산을 잘 챙겨 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요.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충청 이남과 제주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수일째 이어지고 있고요.

내일 한낮 기온, 서울이 35도까지 오르는가 하면, 무더위가 계속 되겠습니다.

당분간 해안가로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 오겠고요.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고 6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폭풍 해일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서울 한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 등 더위의 힘이 더 강해질 것으로 전망 됩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열대야 #폭염 #무더위 #소나기 #너울 #폭풍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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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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