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10여명 부상, 용의자 긴급 체포

김은진 기자 2023. 8. 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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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발생해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한상훈기자

 

신림역 흉기난동이 발생한 지 한 달도 안돼 성남에서 또다시 흉기 난동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59분께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한 남자가 흉기로 사람을 찌르고 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10여분 만에 용의자를 긴급체포했으며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시민 10여명 정도가 다쳤으며 부상 정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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