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2억 횡령 사고 적발 못해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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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이 최근 확인된 간부급 직원의 500억원대 횡령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예 은행장은 3일 창원 본점에서 "경남은행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고객과 지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번 금융사고와 관련해 횡령 범죄를 저지른 직원 개인의 위법·부당사항은 물론이고 내부통제에 사실상 실패하다시피 한 경남은행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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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이 최근 확인된 간부급 직원의 500억원대 횡령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예 은행장은 3일 창원 본점에서 "경남은행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고객과 지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고객님께 조금의 피해도 없도록 할 것이다"면서 "횡령 자금을 최대한 회수해 은행 피해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부통제 분석팀을 신설하는 등 내부통제 개선을 위한 강도 높은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경남은행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업무를 담당해온 이 모 부장이 15년간 562억원을 횡령한 혐의가 드러났다.
에 은행 측 내부통제가 부실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금융사고와 관련해 횡령 범죄를 저지른 직원 개인의 위법·부당사항은 물론이고 내부통제에 사실상 실패하다시피 한 경남은행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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