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언제 노냐는 子 말에 '난 극성 엄마인가?' 생각도" ('노필터T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김나영이 육아 고충을 털어놓으며 아이들에게 친구 같은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3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선 '김나영이 먹는 아침 점심 저녁 나영이네 집밥기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김나영이 먹은 식단이 공개됐다.
아침을 먹으며 김나영은 "아침에 신우를 조금 울렸다"라며 "속상하다"라고 털어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육아 고충을 털어놓으며 아이들에게 친구 같은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3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선 ‘김나영이 먹는 아침 점심 저녁 나영이네 집밥기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김나영이 먹은 식단이 공개됐다. 간단하게 사과로 아침식사를 해결하며 책을 읽는 모습. 점심엔ㄴ 고구마와 김치로 때우기도 했다. 김나영은 “대충 때우는 것 같지만 최고의 조합인 것 아시죠?”라며 고구마와 김치의 환상 조합을 강조했다. 저녁에는 최애 메뉴 중 하나인 콩나물밥과 더덕 무침으로 해결했다.
또 다른 날에는 사과, 방울토마토, 단호박, 고구마로 아침을 열었다. 아침을 먹으며 김나영은 “아침에 신우를 조금 울렸다”라며 “속상하다”라고 털어놨다.
김나영은 “아기 키우는 집은 다 공감할 것”이라며 “숙제를 봐주다가 아이랑 의가 많이 상한다. 그게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른 집도 그런 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애들이 선생님이랑 무언가 할 때는 그래도 좀 긴장해서 집중해서 하는데 엄마랑 할 때는 애들이 진짜 잠시도 못 앉아 있다”라며 “가르쳐 주는 저한테 너무 화를 낸다. ‘이건 왜 그런 거냐’라고 물어서 ‘사람들끼리 그렇게 하기로 약속을 한 거다’라고 가르쳐주면 계속 묻는다”라며 아들 신우 군에 빙의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신우가)숙제를 지금 해야 하는데 자신이 놀 시간이 없는데 언제 노냐고 묻는다. 그럼 그때 생각이 많아진다. ‘그래, 아이는 놀아야 한다는데 나는 극성 엄마인가?’막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도 숙제는 해야지, 하는 생각도 든다. 친구 같은 엄마가 되고 싶었는데 진짜 육아 어렵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노필터TV' 영상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