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벤치에서 일어나 워밍업…이강인 후반전 출격!! 네이마르와 같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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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워밍업을 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최전방에 네이마르, 에키티케, 가르비를 배치했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 측면에서 볼을 받으려고 했지만 공수 간격이 넓어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관중들은 네이마르가 볼을 잡고 유려한 드리블을 하면 환호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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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이강인이 워밍업을 하고 있다. 이후에 교체로 들어가 팬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친선전을 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최전방에 네이마르, 에키티케, 가르비를 배치했다. 베라티, 음바페, 은두르가 허리에서 뛰었다. 수비는 나가, 쿠르자와, 다닐루, 베르나트였다. 파리 생제르맹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전북은 박재용이 원톱으로 파리 생제르맹 골망을 조준했다. 문선민, 하파 실바, 한교원이 뒤를 받쳐 화력을 지원했다. 보아텡, 류재문이 3선에 위치했고, 포백은 박창우, 페트라섹, 홍정호, 안현범였다. 골키퍼 장갑은 정민기가 꼈다.
전북이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아갔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도 매섭게 반격했다. 전반 11분 에키티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잡고 슈팅을 했다. 전반 26분에는 가르비가 페널티 박스 라인 근처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했다. 전북은 문선민이 공격의 키를 쥐고 파리 생제르맹을 흔들었다.
전반 중반, 무더운 날씨에 쿨링 브레이크를 가졌다. 잠깐 회복한 선수들은 다시 그라운드를 누볐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 측면에서 볼을 받으려고 했지만 공수 간격이 넓어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37분 중거리 슈팅으로 전북 골대를 노려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전반 40분 네이마르가 박스 안 전북 현대 압박을 이겨내고 골망을 뒤흔들었다. 분위기를 탄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 갔다. 관중들은 네이마르가 볼을 잡고 유려한 드리블을 하면 환호성을 질렀다. 전반전은 파리 생제르맹의 한 골 리드로 끝났다.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전 골키퍼 나바스를 투입했다. 전북도 대거 교체 투입으로 변화를 줬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방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전북 빌드업을 방해했다. 전북은 후방에서 차근차근 패스로 풀어나오면서 파리 생제르맹 압박을 견뎌냈다.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16분경에 대거 교체를 준비했다. 하프타임이 끝난 뒤에 벤치에 앉았던 이강인은 워밍업 자리로 나와 몸을 풀었다. 엔리케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확실히 전북전에 뛴다"고 말했기에 추후 교체 투입이 예고된다.
이후에 곧바로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투입했다. 네이마르와 함께 2선에서 함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며 파리 생제르맹을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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