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주장도 인정했다…판다이크 SNS에 김민재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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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버질 판다이크가 SNS에 김민재와 '투샷'을 올려 화제다.
2021년 베이징궈안 시절 유벤투스 등 이탈리아로 이적설이 불거졌을 때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김민재에 대해 "키 190㎝ 뛰어난 피지컬을 갖춘 수비수"라며 "아시아에서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와 비교되는 선수다. 빌드업에 필요한 기술도 갖췄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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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버질 판다이크가 SNS에 김민재와 '투샷'을 올려 화제다.
2일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리버풀과 친선경기가 끝나고 판다이크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김민재와 함께 찍힌 사진을 올렸다.
김민재는 피지컬은 물론이고 플레이스타일까지 비슷하다는 이유로 판다이크와 오랫동안 비교돼 왔다.
2021년 베이징궈안 시절 유벤투스 등 이탈리아로 이적설이 불거졌을 때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김민재에 대해 "키 190㎝ 뛰어난 피지컬을 갖춘 수비수"라며 "아시아에서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와 비교되는 선수다. 빌드업에 필요한 기술도 갖췄다"고 높이 평가했다.
김민재가 나폴리로 이적한 뒤 맹활약을 펼쳤을 때도 비슷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영국 리버풀 닷컴은 지난해 10월 김민재를 집종 조명하며 "전성기 판다이크를 보는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김민재 역시 지난 3월 닮고 싶은 수비수를 묻는 말에 "판다이크 플레이를 많이 보고 있다. 보면서 배우고 발전하려고 한다. 나에겐 없는 능력이 많다. 2대2 싸움이나 수적으로 불리할 때도 잘 극복한다"고 말한 바 있다.
김민재 지난 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리버풀을 만나기도 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리버풀과 같은 A조에 편성됐고 리버풀과 두 경기에 모두 뛰었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출전한 두 경기에서 리버풀과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날 리버풀과 경기에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나폴리 수비를 단단히 지켰다.
김민재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4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찾아온 결정적 찬스를 순간적인 커버로 막아냈다. 이어서 7분에는 살라에게 향하는 날카로운 패스를 차단했다.
공격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10분 뮌헨의 코너킥 찬스에서 벵자맹 파바르에게 헤더로 볼을 떨궈줬다. 파바르가 이 기회에서 골대를 강타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 입단 이후 첫 공격 포인트까지 기록했다. 전반 33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골을 도왔다. 후방에서 찌른 롱패스가 그나브리에게 연결됐고, 그나브리가 골망을 흔들었다.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한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으로 향한다. 체코 프라하에 있는 게네랄리 스포츠경기장에서 AS모나코(프랑스)와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바이에른 뮌헨의 2023-24시즌 첫 공식전은 다음 달 13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라이프치히RB와 DFL-슈퍼컵이다. 이어 8월 19일 베르더 브레멘과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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