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건설사 임원 여수시 수천만원 금품 로비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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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견 건설사가 전남 여수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금품을 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일 여수경찰서는 W모 건설사 임원이 아파트 인허가 과정에 여수시청 소속 복수의 공무원에게 현금과 상품권 등 4천만 원어치를 건넸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지난 6월 접수하고 한달째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고발인은 경찰 조사에서 임원이 여수시 로비자금으로 현금과 상품권 등 4천만 원어치를 회사에서 가져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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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견 건설사가 전남 여수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금품을 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일 여수경찰서는 W모 건설사 임원이 아파트 인허가 과정에 여수시청 소속 복수의 공무원에게 현금과 상품권 등 4천만 원어치를 건넸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지난 6월 접수하고 한달째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고발인을 불러 금품을 받은 공무원들과 건네진 경위, 대가성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데 이어 조만간 특정된 공무원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고발인은 경찰 조사에서 임원이 여수시 로비자금으로 현금과 상품권 등 4천만 원어치를 회사에서 가져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CBS와의 통화에서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혐의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W모 건설사는 지난해 여수 신기동에 17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 분양을 마치고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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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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