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호 아들 연세대 신효수, 4번 타자로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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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 참가중인 연세대가 강호 성균관대를 제압했다.
지난 2일, 횡성 베이스볼 테마파크 제2구장에서 열린 연세대와 성균관대의 16강 일전에서 연세대가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한 4번 신효수의 활약에 힘입어 성균관대에 5-2로 완승했다.
이 날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한 신효수는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에 일등 공신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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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제57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 참가중인 연세대가 강호 성균관대를 제압했다.
지난 2일, 횡성 베이스볼 테마파크 제2구장에서 열린 연세대와 성균관대의 16강 일전에서 연세대가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한 4번 신효수의 활약에 힘입어 성균관대에 5-2로 완승했다. 이로써 연세대는 대회 8강에 올라 내심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혼자 3타점을 기록한 4학년생 신효수는 결정적인 활약으로 프로 스카우트 팀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날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한 신효수는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에 일등 공신으로 남았다. 특히, 8회에는 좌월 투런 홈런까지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자축했다.
신효수 역시 야구인 2세다. 그의 아버지는 LG에서 전성기를 맞이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우완 투수로 거듭났던 신윤호 야구교실 대표이사다. LG와 SSG에서 투수로 뛰었던 아버지와는 달리, 타자로 거듭난 신효수는 휘문고 시절에도 빼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주전 안방 마님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연세대로 진학, 현재 4번 타자 자리를 꿰차면서 휘문고 시절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신효수의 활약 덕에 성균관대는 고영우, 원성준 등 JTBC 최강야구 몬스터즈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을 앞세우고도 우승의 꿈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16강전에서 승리한 연세대는 8강에서 청운대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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