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새 기업이미지(CI) 공개…각종 기념사업도 마련

권경훈 2023. 8. 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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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이자 부산 대표 향토 업체인 화승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3일 공개하면서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승훈 화승 회장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와 함께 임직원 모두가 원대한 비전을 가지고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국내외 지속적인 신사업 발굴 및 도전으로 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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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철학 '인화' 가치 반영한 CI
화승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공개한 CI. 화승 제공

글로벌 기업이자 부산 대표 향토 업체인 화승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3일 공개하면서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화승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CI에는 화승의 경영 철학인 ‘인화(人和)’의 가치를 반영한 것이 핵심이다. 화승 측은 “전 임직원이 하나가 되는 화합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긍정적인 미래 성장을 위한 발걸음을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새 CI는 불필요한 장식적 요소를 없애고, 단순 명료하게 화승의 정체성을 표현한 디자인을 반영했다. 영문 사명 ‘HWASEUNG’의 각 알파벳을 대문자 형태로 표현하고 굵은 획의 서체를 적용해 기업의 신뢰성과 기술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신규 CI 도입과 함께 70주년 기념사업을 마련한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국립발레단 공연, 화승 임직원 자녀 대상 발레 클래스, 사내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연다.

연말에는 70주년 기념 사내 행사를 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70주년 인증 이벤트,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펼친다.

현승훈 화승 회장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와 함께 임직원 모두가 원대한 비전을 가지고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국내외 지속적인 신사업 발굴 및 도전으로 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연제구에 있는 화승 사옥. 화승 제공

화승은 1953년 부산에서 동양고무공업으로 창업한 이후 자동차부품, 소재, 화학, 종합무역, 스포츠 ODM 등 5개 사업군이 있고, 국내외 60개 계열사의 연 매출이 6조2,400억 원에 육박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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