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동관 후보자 과거 행적에 괴벨스와 십상시 오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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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민주당 원내부대표가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를 두고 "괴벨스와 십상시가 오버랩된다"고 말했다.
이병훈 부대표는 3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임명도 전에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1일 이 후보자는 '공산당의 신문방송을 언론이라고 얘기하지 않는다'라면서 그런 언론이 있다는 뉘앙스를 드러냈다"며 "자신과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언론에 공산당 신문방송이라는 이념적 프레임을 씌우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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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이 후보자 언론 자유 외칠 자격 있나?"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적 언론에 이념적 프레임 씌우려는 시도"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이병훈 민주당 원내부대표가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를 두고 “괴벨스와 십상시가 오버랩된다”고 말했다.
이병훈 부대표는 3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임명도 전에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1일 이 후보자는 '공산당의 신문방송을 언론이라고 얘기하지 않는다'라면서 그런 언론이 있다는 뉘앙스를 드러냈다”며 “자신과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언론에 공산당 신문방송이라는 이념적 프레임을 씌우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이병훈 부대표는 “이 후보자가 언론의 자유를 외칠 자격이 있느냐?”며 “그는 대변인과 홍보수석으로 활약했던 이명박 정부 시절 언론장악 계획을 수립하고 언론인들을 사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부대표는 “그 중심에 이동관 후보자가 있다. 언론의 통제와 차단은 비극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것은 역사를 통해서도 입증된다”며 “괴벨스로 대표되는 나치 독일의 선동 정치와 언론 통제는 홀로코스트와 2차 세계대전이라는 참혹한 결과를 가져왔고, 후한 말기 황제의 눈과 귀를 가렸던 십상시들은 온 나라를 전쟁터로 만들었다. 이동관 후보자의 발언과 과거 행적에 괴벨스와 십상시가 오버랩 된다”고 덧붙였다.
이병훈 부대표의 발언은 영상으로 더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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