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독일 만나는 한국, '신예' 페어‧천가람 파격 선발

김도용 기자 2023. 8. 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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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2연패를 당한 한국이 독일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2007년생 케이시 유진 페어와 2002년생 천가람을 선발로 내세웠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FIFA 랭킹 17위)은 3일 오후 7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의 선콥 스타디움에서 독일(2위)과 대회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페어와 천가람은 앞서 교체로 경기에 투입됐는데, 독일을 상대로 생애 첫 월드컵 선발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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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조소현, 148번째 A매치 출전
3일 오후 7시 조별리그 최종전
월드컵 첫 선발 기회를 잡은 케이시 유진 페어./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2연패를 당한 한국이 독일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2007년생 케이시 유진 페어와 2002년생 천가람을 선발로 내세웠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FIFA 랭킹 17위)은 3일 오후 7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의 선콥 스타디움에서 독일(2위)과 대회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콜롬비아(0-2 패)와 모로코(0-1 패)에 연패를 당한 한국은 독일에 5골 차 이상으로 이기고 콜롬비아가 모로코를 잡아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공개한 선발 명단에 따르면 한국은 3-5-2 전술을 들고 나섰다.

골문은 맏언니 김정미가 지키고, 주장 김혜리와 심서연, 이영주가 스리백을 구성한다. 주전 수비수 임선주는 모로코와의 2차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이날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양쪽 윙백으로는 장슬기와 추효주가 출전한다.

중원은 한국의 에이스 지소현을 중심으로 조소현, 최유리가 맡는다. 최전방은 월드컵 본선 최연소 출전을 기록한 페어, 그리고 천가람이 책임진다.

페어와 천가람은 앞서 교체로 경기에 투입됐는데, 독일을 상대로 생애 첫 월드컵 선발 기회를 잡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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