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꿈꾸던 영입’...바르사, 맨시티 문제아와 개인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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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꿈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주앙 칸셀루와 올여름 이적에 대한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오른쪽 풀백을 보강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칸셀루 영입을 추진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의 이적료 수익 일부로 칸셀루 영입을 재시도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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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꿈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주앙 칸셀루와 올여름 이적에 대한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칸셀루는 지난 1월 임대 신분으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했다. 출전 시간을 두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충돌한 탓에 쫓겨나듯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임대를 통해서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칸셀루는 임대 이적 후 20경기 1골 6도움을 올리기는 했지만 뮌헨 수뇌부의 마음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맨시티에서 계속 뛸 가능성도 희박하다. 칸셀루는 다음 시즌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못했다. 본인 역시 맨시티에서 뛸 의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바르셀로나가 거론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오른쪽 풀백을 보강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칸셀루 영입을 추진했다.
적지 않은 이적료가 바르셀로나를 가로막았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탓에 칸셀루 영입을 시도조차 할 수 없었다.
상황은 최근 들어 급변했다. 우스망 뎀벨레의 파리생제르맹(PSG) 이적 가능성이 높아진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거액의 이적 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뎀벨레의 매각으로 1억 유로(약 1,421억 원)의 수익이 예상되는 상황.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의 이적료 수익 일부로 칸셀루 영입을 재시도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맨시티는 칸셀루의 이적료를 5천만 유로(약 710억 원)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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