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 ‘HLB파나진’으로 사명 변경…장인근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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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이 인수한 분자진단 기업 파나진은 HLB파나진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장인근 HLB바이오전략기획본부 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HLB파나진은 인공 유전자인 펩타이드핵산(PNA)을 대량생산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각종 암 돌연변이를 표적한 다양한 분자 진단 시약을 개발했다.
장 대표는 "앞으로 HLB파나진의 글로벌 진단 사업 확장 및 PNA를 활용한 신약 개발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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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타이드핵산(PNA) 신약 개발할 것”
HLB그룹이 인수한 분자진단 기업 파나진은 HLB파나진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장인근 HLB바이오전략기획본부 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HLB파나진은 3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런 내용의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HLB파나진은 인공 유전자인 펩타이드핵산(PNA)을 대량생산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각종 암 돌연변이를 표적한 다양한 분자 진단 시약을 개발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유전자 진단기기가 유한양행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동반 진단 기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장 대표는 동국대 대학원 화학공학 석사, 아주대 대학원 의생명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3년 HLB의 전신인 라이프코드 의학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입사했다. 장 대표는 HLB의 표적항암제인 ‘리보세라닙’의 임상 계획과 적응증 확대 전략을 수립했다. 장 대표는 “앞으로 HLB파나진의 글로벌 진단 사업 확장 및 PNA를 활용한 신약 개발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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