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 테마에 서남·덕성, 3일 연속 상한가

양병훈 2023. 8. 3.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전도체 테마주 일부 종목이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하락하는 종목도 속출했다.

미국의 초전도체 테마주로 분류된 나스닥 상장사 아메리칸슈퍼컨덕터(AMSC)도 지난 1일 60% 폭등했으나 이튿날엔 28.95% 급락했다.

테마주로 분류된 기업들과 초전도체 간 뚜렷한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장 마감 뒤 LS전선아시아를 4일부터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모텍 등 일부 종목은 하락

초전도체 테마주 일부 종목이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하락하는 종목도 속출했다.

서남은 3일 가격제한폭(29.94%)까지 오른 8450원에 장을 마쳤다. 사흘 연속 상한가다. 덕성도 사흘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진정되는 흐름을 보인 종목도 많았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신성델타테크는 이날 0.98% 하락했다. 장 초반 26.33%까지 올랐던 LS전선아시아는 7.72% 오른 채 마감했다. 고려제강은 장중 최고 26.33% 올랐다가 하락 반전해 3.36% 떨어졌다. 전날 21.73% 올랐던 아모텍은 이날 12.48% 하락했다. 미국의 초전도체 테마주로 분류된 나스닥 상장사 아메리칸슈퍼컨덕터(AMSC)도 지난 1일 60% 폭등했으나 이튿날엔 28.95% 급락했다.

과학계에선 상온 상압 초전도체 물질 LK-99의 진위 논란이 벌어졌다. 테마주로 분류된 기업들과 초전도체 간 뚜렷한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일부 종목의 과열을 경고했다.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장 마감 뒤 LS전선아시아를 4일부터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코스닥 종목 신성델타테크도 이날부터 단기과열 종목 적용을 받았다. 덕성과 모비스는 4일부터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