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잼버리' 온열질환 확산에 "현장 상황 주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미국과 영국 정부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자국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주한영국대사관에 따르면 영국 외교부는 3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영국 국민의 안전을 위해 영국 스카우트, 그리고 한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미국과 영국 정부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자국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주한영국대사관에 따르면 영국 외교부는 3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영국 국민의 안전을 위해 영국 스카우트, 그리고 한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외교부는 "대규모 행사의 표준 관행을 준수하면서 주한대사관 영사 직원들이 사전 계획에 따라 영국의 대회 참가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 상주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주한미국대사관 또한 이날 "(잼버리 개최) 장소와 여건에 대한 우려사항을 확인한 즉시 대사관 직원들이 미 대표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미 보이스카우트연맹(BSA) 지도부 및 주한미군이 협력했다"며 "이번 행사와 관련해 상호 우려되는 사항에 대해선 한국 정부와 직접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대사관은 "앞으로도 계속 (잼버리 현장) 상황을 주시하며 한국 정부와 적극 협력해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새만금 일대에선 이달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일정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엔 세계 158개국에서 온 4만3000여명이 참여했다. 그러나 섭씨 35도를 웃도는 폭염 탓에 2일 오후 열린 개영식부터 현장에선 130명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대회 안전 확보를 위해 대회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지킬 것"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국방부엔 공병부대 지원과 군의관 파견을 지시했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