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대형 선박용 ESS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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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션 선박에 적용될 대형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을 완료했다고 3일 발표했다.
한화오션이 건조할 선박에 이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동안 관공선 등 중소형 선박에만 ESS를 공급해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케츠앤드마케츠에 따르면 세계 선박용 ESS 시장 규모는 2021년 21억달러(약 3조원)에서 2030년 76억달러(약 10조원)로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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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션 선박에 적용될 대형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을 완료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로 급성장하는 친환경 선박 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ESS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컨테이너선 등에 적용할 수 있는 ㎿h(메가와트시)급 제품이다. ESS를 장착하면 기존 내연기관과 연동한 하이브리드 동력 시스템으로 선박을 운항할 수 있다. 고속 운항할 땐 엔진으로, 저속일 땐 전기로 운항하는 식이다. 한화오션이 건조할 선박에 이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배터리 셀은 LG에너지솔루션 등 제품을 검토 중이다.
대형 선박엔 아직 ESS가 적용된 사례가 거의 없어 향후 성장세가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동안 관공선 등 중소형 선박에만 ESS를 공급해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케츠앤드마케츠에 따르면 세계 선박용 ESS 시장 규모는 2021년 21억달러(약 3조원)에서 2030년 76억달러(약 10조원)로 커질 전망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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