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튜버 제이크 폴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학대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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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인기 유튜버 제이크 폴(26)이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신체적 학대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3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제이크 폴은 최근 자신의 삶에 대해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문제아 제이크 폴(Jake Paul the Problem Child)'에서 아버지 그레그 폴이 어릴 때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제이크 폴은 "아버지는 우리에게 너무 가혹해서 우리의 상상력이 불타오르게 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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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아버지가 너무 가혹해 우리 상상력 불타올라"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20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인기 유튜버 제이크 폴(26)이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신체적 학대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3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제이크 폴은 최근 자신의 삶에 대해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문제아 제이크 폴(Jake Paul the Problem Child)'에서 아버지 그레그 폴이 어릴 때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제이크 폴과 그의 형 로건 폴(28)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형제 유튜버다. 특히 두 사람은 플로이드 메이웨더, KSI 등 유명인들과 복싱 경기를 치르면서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로건은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아버지를 "위협"이라고 표현하면서 "제이크는 아직도 아버지가 자신에게 한 행동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아버지와 제이크)은 여전히 그렇게 잘 지내는 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버지인 그레그 폴은 "아들에게 한 번도 손을 댄 적이 없다"며 학대 행위에 대해 부인했다. 다만 그는 "아들들을 몇 차례 소파에 던진 적은 있다"고 털어놨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는 "아버지들이 해야할 일을 했다"고 항변했다.
이런 성장 배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제이크와 로건 형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유튜버가 됐다. 로건 폴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300만명, 제이크 폴 채널 구독자는 2000만명에 달한다. 이들은 아버지의 가혹함이 역설적으로 자신들의 성공 배경이 됐다고 털어왔다.
제이크 폴은 "아버지는 우리에게 너무 가혹해서 우리의 상상력이 불타오르게 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제이크 폴은 최근 프로 복서로 데뷔해 6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그는 오는 6일 미국 댈러스에서 UFC 출신 파이터 네이트 디아즈와 복싱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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