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시장 “전주 방문 잼버리 대원, 폭염으로부터 보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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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3일 새만금세계잼버리에 참가한 세계 각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한옥마을을 찾았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전주의 전통문화와 맛, 멋을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한 세계 청소년에게 전달해야 할 것"이라며 "전주는 천년 역사와 문화를 온전히 간직한 글로벌 역사문화 관광지인 만큼, 세계 어느 곳에서도 경험해 볼 수 없는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서 다시 오고 싶은 전주를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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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3일 새만금세계잼버리에 참가한 세계 각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한옥마을을 찾았다. 갑작스럽게 진행된 현장 방문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참가자들의 안전확보 대책 등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오후 현장에 도착한 우 시장은 체험프로그램 진행과 얼음길 조성 등 폭염에 대비한 준비상황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또 국립무형유산원에 설치된 현장상황실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청소년들의 안전확보에 대한 빈틈없는 준비를 거듭 주문했다. 또 전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지역연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도 당부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전주의 전통문화와 맛, 멋을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한 세계 청소년에게 전달해야 할 것”이라며 “전주는 천년 역사와 문화를 온전히 간직한 글로벌 역사문화 관광지인 만큼, 세계 어느 곳에서도 경험해 볼 수 없는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서 다시 오고 싶은 전주를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현재 전주에는 매일 400명의 세계 청소년들이 방문하고 있다.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지난 2일 시작된 체험프로그램은 오는 10일(6일 제외)까지 이어진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방문행렬이 이어지면 50여개국, 3200여명의 청소년이 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제는 계속되는 폭염이다. 35도 이상의 기록적인 폭염은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집결지인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 로비를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운영하는 등 폭염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는 한벽문화관 세미나실과 공예품전시관 누리관, 경기전여행자라운지 1·2층, 한옥마을도서관 등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경기전과 대사습청, 오목대, 향교, 청연루 등 한옥마을 주요 관광지에 매일 얼음물1600개와 대형얼음 5개를 비치하고 있다.
집결지인 국립무형유산원에 설치된 현장상황실에는 보건소 의료공무원(2명)과 자원봉사자(13명), 경찰(1명) 등이 상주,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잼버리에 참가한 세계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전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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