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41명 최종 합격…13개 부처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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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는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에서 총 41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행정, 전산, 보건, 간호 등 분야에서 7급 1명, 8급 2명, 9급 38명이 붙었다.
합격자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13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우편물 관리, 실업급여 지급, 누리집 운영 및 관리, 진료비 심사·청구 등 중에서 적합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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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인사혁신처는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에서 총 41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행정, 전산, 보건, 간호 등 분야에서 7급 1명, 8급 2명, 9급 38명이 붙었다.
합격자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13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우편물 관리, 실업급여 지급, 누리집 운영 및 관리, 진료비 심사·청구 등 중에서 적합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38.6세로 지난해(38.2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최고령자는 53세, 최연소자는 24세다.
장애 유형은 지체장애가 12명(29.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뇌병변장애인 7명(17.1%), 신장 장애인 5명(12.2%) 등 순이다.
중증장애인 경력 채용은 고용 여건이 열악한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 2008년 도입됐다.
올해까지 누적 선발인원은 442명이다.
인사처는 중증장애인 수험 환경 개선을 위해 여러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원서접수 시 희망자는 가족, 친구 등 예비 연락처를 받아 시험단계별로 필요한 시험정보와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원활한 면접을 위해 '특별상황 전담대응팀'도 꾸려 불편 사항을 예방했다.
유승주 인재채용국장은 "임용 이후에도 중증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실천해 차별 없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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