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물축제, 대왕 민물장어 잡기 체험 행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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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제16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대왕 민물장어를 잡아라'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장흥군은 올해 물축제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며 지난해보다 2.5배 이상 입장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 물축제에 오면 누구나 물고기 잡기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며 "물축제가 끝나는 8월 6일까지 더 많은 관광객들이 알차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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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만에 지난해 물축제 입장객 추월…장어 1톤 방류
[더팩트 l 장흥=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은 '제16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대왕 민물장어를 잡아라'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물축제 개막 4일 만인 지난 2일까지 입장객은 4326명으로 입장료 합계는 16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600명 입장객과 1400만원 입장료를 이미 넘어선 것이다.
매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물고기 잡기 프로그램은 탐진강 물속에서 장어, 잉어, 메기, 송어를 풀어 놓고 간단한 어구로 잡는 체험행사다.
장흥군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민물장어 1톤(3000만원)을 방류한다. 매일 100kg 이상의 민물장어와 대왕장어(700g) 5마리, 메기, 붕어, 잉어, 송어 등 1000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장흥군은 올해 물축제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며 지난해보다 2.5배 이상 입장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흥군 민물장어양식수협은 관광객들이 잡은 민물장어를 신선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직접 무료로 손질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 물축제에 오면 누구나 물고기 잡기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며 "물축제가 끝나는 8월 6일까지 더 많은 관광객들이 알차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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