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베이글 뮤지엄, 잠실 롯데 상륙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3. 8. 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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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서 먹는 베이글 맛집'으로 유명한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에 문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5일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베이커리·카페 약 200㎡(60평)와 2층 생산시설 약 80㎡(24평)로 구성된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업계 최초로 연다고 3일 밝혔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2021년 9월 서울 안국점을 통해 처음 선보인 베이글 맛집이다. 문을 열기 전부터 수백 번대의 대기번호를 기록하는 '베이글 오픈런'의 진원지로 불린다.

롯데백화점은 런던 베이글 뮤지엄 측과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의도된 흔적을 매장 곳곳에 세심하게 연출하는 데 공들였다고 강조했다. 인테리어 공사 기간에만 6개월 이상 소요됐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롯데월드몰을 위한 단독 한정 메뉴 2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월드몰 한정 '트러플 페퍼 샌드'는 볶은 곡류가 토핑된 '에브리띵 베이글'에 트러플 크림치즈와 후추로 감칠맛을 살린 메뉴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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