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전북전]전반 45분 요약하면 '네이마르'…화려한 퍼포먼스+선제골에 부산이 '들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년가량 쉬어도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는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는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에 선발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화려한 퍼포먼스를 뽐내며 관중들의 탄성을 끌어냈다.
네이마르의 발을 떠난 공은 전북 선수 몸에 맞고 굴절되어 골문 안으로 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반년가량 쉬어도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는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는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에 선발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화려한 퍼포먼스를 뽐내며 관중들의 탄성을 끌어냈다.
지난 2월 소속팀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쳐 반년가량 재활과 훈련에만 집중했던 네이마르는 '월드클래스'에겐 실전 감각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하다는 듯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4-3-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출전한 네이마르는 4분 공격 진영 좌측 사이드라인 부근에서 달려들어가는 풀백을 향해 감각적인 힐패스를 찔렀다.
9분 좌측에서 가운데로 파고드는 영리한 드리블을 선보인 네이마르는 19분 에키티케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으며 박스 안까지 진입하는 과정에서 전북 수비수 페트라섹에게 걸려넘어지는 듯했지만,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못내 아쉬운지 주심에게 항의했다.
경기는 20분을 기점으로 템포가 확 느려졌다. 34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 때문인 듯했다. 26분에는 쿨링 브레이크가 진행됐다. 수분을 보충하고 돌아온 네이마르는 무서웠다. 37분 과감한 왼발 슛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전북 골키퍼 정민기가 골대 위로 가까스로 쳐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두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40분 박스 안 좌측 대각선 지점에서 공을 잡은 네이마르는 영리한 발바닥 기술로 한교원의 템포를 빼앗은 뒤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 네이마르의 발을 떠난 공은 전북 선수 몸에 맞고 굴절되어 골문 안으로 향했다.
이로써 네이마르는 지난 6월 상암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A매치 친선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뒤 1년 1개월만에 한국 무대에서 다시 골맛을 봤다.
전북은 문선민이 상대 진영에서 몇 차례 번뜩이는 플레이를 펼쳤지만, 골을 만들진 못했다. 하파 실바, 나나 보아텡의 슛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은 PSG가 1골 앞선채 끝났다.
PSG 미드필더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이 분명 출전할 것이라고 말한만큼 후반전 교체 투입이 예상된다.
부산=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시아, "내 가슴만 보고 계시는데?"…탁재훈 "무슨 소릴. 저 치킨 봤어요"
- 사유리 “‘마약 논란’ 로버트 할리 감시..대답 없으면 경찰 신고” (주간외노자)
- [종합]'소주왕' 박재범, '천억 정도 벌었냐' 질문에 "그 정도는 안된다!" 웃음
- 서정희 “故 서세원 잘못 없어..스스로 순종했던 과거 후회” (동치미)
- 오나라 "♥23년 연애 김도훈과 여행지서 따로 다녀, 오래가는 비결" ('마녀사냥')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