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낮 최고 38.4도…112년 관측 역사상 두 번째로 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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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가 이어진 3일 강원 강릉의 최고기온이 38.4도를 기록하며 1911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8월 중 역대 2번째로 더운 날로 기록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안 낮 최고기온은 강릉 38.4도, 삼척 37.2도, 속초 36.3도, 양양 36도, 고성 대진 35.9도, 동해 35.7도를 기록했다.
강릉의 경우 8월로 한정했을 때 1994년 8월 6일 38.9도에 이어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더운 날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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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진 3일 강원 강릉의 최고기온이 38.4도를 기록하며 1911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8월 중 역대 2번째로 더운 날로 기록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안 낮 최고기온은 강릉 38.4도, 삼척 37.2도, 속초 36.3도, 양양 36도, 고성 대진 35.9도, 동해 35.7도를 기록했다.
강릉의 경우 8월로 한정했을 때 1994년 8월 6일 38.9도에 이어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더운 날로 기록됐다.
종전 2위는 최악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2018년 8월 4일 38.2도였다.
이날 온도계가 36.3도를 가리킨 속초 역시 1968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세 번째로 더웠다.
동해안뿐만 아니라 내륙도 원주 신림 36.2도, 홍천 팔봉 34.9도, 정선 34.8도, 춘천 신북 34.4도, 평창 33.7도, 영월 33.6도, 횡성 33.4도 등으로 매우 더웠다.
삼척 신기 37.3도, 속초 설악동 36.5도, 동해 달방댐 36.2도, 인제 원통 33.8도, 정선 임계 32.5도 등 산간 지역도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되도록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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