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에 ‘올랜드&올소’ 리퍼프 직영매장 오픈
김규식 기자(dorabono@mk.co.kr) 2023. 8. 3. 17:51
국내 최대 리퍼브 전문 업체인 올랜드아울렛이 부산 중심지인 해운대에 ‘올랜드&올소’ 직영점을 오는 6일 개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부산 기장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이다. 이로써 올랜드아울렛은 2010년 파주 첫 매장 오픈 이후 전국에 총 11개 매장을 운영한다.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생활용품 전문 리퍼브매장인 ‘올소’는 38개 매장을 확보했고 올소가 런칭된 이래로 올랜드와 올소가 결합된 올랜드&올소 세이브존 해운대점이 네번째 매장이다.
리퍼브(refurb)는 ‘새로 꾸민다’는 뜻을 가진 ‘리퍼비시(refurbish)’의 준말로 리퍼브 상품은 유통 과정에서 흠이 생겼거나 전시되었던 상품을 새롭게 단장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리퍼브 전문 매장 올랜드는 가전·가구·생활용품 등 리퍼브 제품을 연중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부산 2호 직영점인 ‘올랜드&올소 해운대점’은 대표 상권인 중동의 세이브존 해운대점 6층에 400평(1322㎡) 규모로 선보이게 된다. 이곳을 통해 S급 리퍼브 상품을 정상가 대비 40∼80% 가량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실제로 여름 대표 계절 가전인 ‘파세코 선풍기 PDF-MSFB1120W’는 정상가 14만9000원 보다 77% 저렴한 3만5000원에, 위니아 ‘GDH17EFD 제습기’는 62% 할인된 15만원에 선보인다. 고가인 75만원 상당의 ‘삼성 65인치 4K UHD TV UN65TU7000’는 28만7000원, ‘카이 SLS9 음파진동 안마의자’는 정상가 97만원에서 75% 저렴한 38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큐콘 COMFEE 토스터오븐(QC-TO8)’은 83% 할인된 2만원에 판매한다.
올랜드아울렛 부산 해운대점 오픈을 기념한 특별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천원의 행복’ 행사를 통해 유명 브랜드의 식탁과 책상, 옷장 등을 단돈 1000원에 판매한다. ‘반의반의반값’ 행사에서는 TV, 냉장고 등을 75% 싸게 내놓는다 올랜드아울렛 관계자는 “부산 해운대점은 가전과 가구 등을 소비자들이 원스톱으로 쇼핑 할 수 있는 리퍼브 매장”이라며 “앞으로 이 곳을 통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바른 소비를 지향하다’를 슬로건으로 탄생한 ‘올소’는 생활·가전·식품·패션·스포츠 등 생활에 밀접한 상품의 ‘대한민국 최저가’ 판매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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