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마산나들목서 탱크로리 황산 유출돼…도로 통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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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낮 12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계동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 마산방면 마산요금소 200미터 갓길을 지나던 24톤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황산 유독가스가 유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사고 현장에 출동해 주변을 통제하고 유출가스를 차단하는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
사고가 나자,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마산요금소 양방향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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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낮 12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계동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 마산방면 마산요금소 200미터 갓길을 지나던 24톤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황산 유독가스가 유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사고 현장에 출동해 주변을 통제하고 유출가스를 차단하는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고 차량에 담긴 황산을 다른 탱크로리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현장 주변 고속도로 이용 차량을 인근 국도로 우회시킨 후 유출을 막고 발연황산을 다른 차량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가 나자,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마산요금소 양방향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해당 차량은 울산에서 발연 황산 적재물을 싣고 여수로 가던 중, 탱크로리 하부 밸브에서 연기가 나면서 차량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다.
하지만, 사고 현장에서 1km 정도 떨어진 창원 경상고등학교에서 옅은 가스 냄새가 나면서 방과후 수업을 진행하던 1·3학년 학생 80여 명이 일찍 귀가했다.
창원시는 소계동·팔용동·구암동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발연황산은 삼산화황을 진한 황산에 흡수시킨 유독물질로, 노출 시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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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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