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두을장학재단 이사장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3. 8. 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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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이 고(故)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 맡아왔던 '두을장학재단' 이사장직을 지난 2월 넘겨받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올해 2월부터 두을장학재단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7월에는 이사회를 열어 사재 10억원을 재단에 기부하는 안건을 의결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재단 인사말을 통해 "재단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제적 사고와 능력을 갖춘 전문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윤리인을 적극 발굴해 21세기를 주도할 차세대 여성 지도자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두을장학재단은 2000년 2월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배우자인 고 박두을 여사가 남긴 유산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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