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7월 실전투자대회 마무리…2차전지 투자 수익률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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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의 실전투자대회 '키움영웅전'이 참가자 수 25만명을 돌파하며 7월 정규전을 마무리된 가운데 2차 전지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회 상위랭커 평균 수익률은 96.34%로 '키움영웅전' 시상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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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의 실전투자대회 ‘키움영웅전’이 참가자 수 25만명을 돌파하며 7월 정규전을 마무리된 가운데 2차 전지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영웅전’ 상위랭커 수익 종목에 자주 등장했던 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00명 이상의 선택을 받으며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처음으로 에코프로에이치엔까지 10위 안에 포함됐다.
국내 대회 상위랭커 평균 수익률은 96.34%로 ‘키움영웅전’ 시상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산 규모가 큰 투자자들의 수익률 상승이 두드러졌다. 5월에 25.97%, 6월에 45.81%였던 1억대회 상위랭커 평균 수익률이 이번 달에는 88.95%까지 치솟았다.
국내 대회 상위랭커들은 평균적으로 6월보다 적은 수의 종목에 투자했지만, 이익을 얻은 날은 더 많았다. 에코프로, 포스코 계열사 등 일부 종목이 7월에 지속적인 급등세를 보여준 만큼 이들 종목을 집중 공략한 투자자들이 상위권에 다수 포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7월 해외 대회 상위랭커 평균 수익률은 33.47%로 5월(52.35%)과 6월(35.03%)만큼 높지는 않았다. 7월 나스닥 상승률(4.05%)이 지난 두 달(5월 6.59%, 6월 6.47%)에 비해 다소 둔화된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해외 대회 상위랭커들이 투자 수익을 얻은 종목에는 지난 달과 비슷하게 미래 모빌리티 관련 종목이 다수 포함됐다. 테슬라를 비롯하여 니콜라, 리비안 오토모티브, 루시드 그룹 등이 많은 수의 상위랭커에게 수익을 안겨줬다.
대회 종료와 함께 오는 11월 진행될 영웅결정전 참가자 1500명(국내 1000명, 해외 500명)이 결정됐다. ‘1억대회’부터 ‘1백대회’까지 자산 규모별로 구성된 5개 대회에서 국내는 대회별 상위 200명, 해외는 대회별 상위 100명이 영웅결정전 참가 대상이다. 상금이 주어지는 대회별 상위 10명은 키움증권 및 한국거래소의 검수를 거쳐 약 1개월 후 확정된다.
키움영웅전은 현재 8월 정규전이 진행 중이며, 키움증권 통합앱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키움영웅전 참여 시 상위랭커들의 실시간(3분 단위) 조회 종목, 당일 매수, 매도가 많은 종목 등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향후에도 양질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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