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전국 유통망 갖춘 식자재 플랫폼 프레시뱅크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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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전국 유통망을 갖춘 식자재 전문 유통 플랫폼이 뜬다.
부산 금정구에 본사를 둔 식자재 전문 유통 플랫폼 '프레시뱅크'는 이달부터 농축수산물 등 여러 식자재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프레시뱅크는 기존의 복잡하고 폐쇄된 축산물의 유통구조를 간소화한 B2B 플랫폼으로 업계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런 유통 플랫폼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40년간 축산업에 종사하면서 수입 유통 납품 등 전반적인 시장 노하우를 쌓은 윤정희 프레시뱅크 대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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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전국 유통망을 갖춘 식자재 전문 유통 플랫폼이 뜬다. 복잡한 유통 과정을 확 줄여 소비자 가격 인하 효과 등이 기대된다.
부산 금정구에 본사를 둔 식자재 전문 유통 플랫폼 ‘프레시뱅크’는 이달부터 농축수산물 등 여러 식자재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설립된 프레시뱅크는 그동안 한우, 육우, 수입 소고기 등 축산물을 전문으로 다뤘는데, 이제 농수산물 등으로 제품의 카테고리를 확장한다.
프레시뱅크는 기존의 복잡하고 폐쇄된 축산물의 유통구조를 간소화한 B2B 플랫폼으로 업계에서 눈길을 끌었다.
생산자, 도매상, 소매상, 소비자 등으로 이어지는 유통 과정을 한 단계로 줄였을 뿐만 아니라 도·소매상 등 유통 사업자가 제품을 판매하는 기존 유통 플랫폼과도 차별화했다.
기존 유통 플랫폼은 대부분 생산자로부터 물건을 산 도·소매상이 재판매하는 상품으로 가득 차 있다. 프레시뱅크는 깐깐한 기준을 통과한 1차 생산자가 제품을 올리면 음식점 점주가 곧바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대폭 줄였다.
유통 비용이 줄면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복잡한 유통 단계에 따른 수수료 내지 않아도 된다. 이는 음식점의 가격 인하를 유도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도 이득이다.
1차 생산자와 음식점 등을 직접 연결하기 위해 경기 인천 제주 등 전국에서 13개의 물류센터를 구축해 전국 익일 배송 시스템도 갖췄다.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콜드체인도 함께 갖췄다.
이런 유통 플랫폼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40년간 축산업에 종사하면서 수입 유통 납품 등 전반적인 시장 노하우를 쌓은 윤정희 프레시뱅크 대표가 있다.
윤 대표는 “앞으로 축산물뿐만 아니라 농수산물도 프레시뱅크 플랫폼에서 다루면서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소비자에게도 이득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질 좋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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