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수서발 SRT, 9월1일부터 밀양역 4회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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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오는 9월1일부터 서울 수서발 SRT가 밀양역에 정차한다고 3일 밝혔다.
SR은 지난 8월1일 자로 국토교통부의 경전선 운행 노선면허를 발급받았다.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승차권 예매를 시작해 9월1일부터 수서발 SRT 고속열차를 밀양-창원-진주까지 1일 왕복 2회(정차 4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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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9월1일부터 서울 수서발 SRT가 밀양역에 정차한다고 3일 밝혔다.
SR은 지난 8월1일 자로 국토교통부의 경전선 운행 노선면허를 발급받았다.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승차권 예매를 시작해 9월1일부터 수서발 SRT 고속열차를 밀양-창원-진주까지 1일 왕복 2회(정차 4회) 운행한다.
2016년에 개통한 SRT는 경부선과 호남선만 운행됨으로써 경전선 이용객(밀양·창원·진주)이 서울 강남지역과 경기 동남부지역으로 이동하려면 동대구역에서 갈아타거나 서울역, 광명역에 내려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번에 개통되는 경전선 구간은 수서역을 출발해 대전-동대구를 거쳐 밀양-창원-진주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경남도와 시는 늘어나는 교통수요와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SRT운행을 공동으로 건의해 왔다"며 "서울 강남까지 단시간에 왕래할 수 있어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와 대형 병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신속한 이동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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