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베트남 약국체인 ‘중선파마’ 391억원에 인수

김명지 기자 2023. 8. 3. 1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화약품이 베트남 약국 체인 기업인 '중선파마(TRUNG SON Pharma)'를 391억 원에 인수한다.

동화약품은 3일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해 중선파마 지분 51%(1215만 4142만 주)를 391억 1561만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남아 제약 및 뷰티 시장 확장 교두보”
베트남 껀터 지역 중선파마 소속 약국 개원식을 하고 있다./중선파마 홈페이지 캡처

동화약품이 베트남 약국 체인 기업인 ‘중선파마(TRUNG SON Pharma)’를 391억 원에 인수한다.

동화약품은 3일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해 중선파마 지분 51%(1215만 4142만 주)를 391억 1561만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지난 1997년 설립한 중선파마는 베트남 껀터, 빈룽 호치민 등 중남부 지역에 140여 개 약국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약 74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은 46%를 기록했다. 약국 매장은 지난 2018년 23개에서 2022년 140여 개로 늘었다. 약국에서는 의약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도 판매한다.

동화약품은 오는 2026년까지 중선파마 베트남 매장 수를 약 460개로 확장하고, 베트남 시장에 활명수, 잇치, 판콜 등 국내 인기 일반 의약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중선파마 인수는 베트남 의약품 시장 진출을 통해 동남아 제약 및 뷰티 시장으로의 확장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의미”라며 “다양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동남아 제약 및 뷰티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