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계속되는 폭염·열대야…내일 서울 35도·대구 37도

전국에 심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에 강릉이 38.4도까지 치솟으며 사람 체온보다도 높았습니다.

가장 더운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는 외출을 피해야 합니다.

태풍이 덥고 습한 공기를 끌어올리면서 더위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다보니 소나기가 자주 내리고 있는데요.

저녁까지 내륙 곳곳에 내리겠고요.

내일도 갑작스레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볕도 매우 뜨겁게 내리쬡니다.

양산이나 모자로 햇빛 차단해야 합니다.

강릉은 열흘 이상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밤에도 서울 26도 등 더위가 식지 못하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서울 35도, 대구 37도로 더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6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주말에는 더위가 더 심해집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온열질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