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형 5번으로 승진’ 키움 홍원기 감독 “타점 올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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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승진이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3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부담은 되겠지만 지금 우리가 득점을 많이 못 하고 있다. 타점과 득점을 올릴 수 있는 타순을 구성하다 보니 5번에 이주형을 넣게 됐다. 아직 경험이 필요한 선수지만 지금 당장 모습과 기록을 보면 타점을 올리는 데 주형이 5번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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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초고속 승진이다. 처음에는 경험에 비중을 두고 라인업 하위 타순에 들어갔는데 빠르게 중심 타순으로 올라왔다. 키움 외야수 이주형(22)이 5번 타자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3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부담은 되겠지만 지금 우리가 득점을 많이 못 하고 있다. 타점과 득점을 올릴 수 있는 타순을 구성하다 보니 5번에 이주형을 넣게 됐다. 아직 경험이 필요한 선수지만 지금 당장 모습과 기록을 보면 타점을 올리는 데 주형이 5번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트레이드로 LG에서 키움으로 이적한 이주형은 이적 첫날부터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고 지난 2일 잠실 LG전까지 매 경기 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2일 경기에서는 2루타 하나 포함 4타수 2안타 멀티 히트 경기를 펼쳤다.
홍 감독은 이주형에 대해 “타격과 주력은 물론 수비도 평균 이상이다. 다만 풀타임이 처음이라. 경험하며 노하우를 축적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감독이 말한 경험과 노하우의 필요성은 지난 2일 경기 수비에서 나왔다. 7회말 무사 1루에서 문보경의 중전 안타에 이주형은 1루 주자 오지환만 바라보며 3루로 송구했다. 다리가 빠른 오지환이 일찍이 스타트를 끊어 2루를 지나 3루에서 세이프할 확률이 높았는데 3루로 던졌고 문보경은 1루를 지나 2루까지 안착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홍 감독은 “본인도 그 플레이 이후에 아차 싶었을 것이다. 앞으로 경험을 쌓으며 상황 판단이 축적되면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치들 외에 멘토도 있다. 국가대표 외야수 출신인 이용규가 수비시 올바른 판단을 이주형에게 전달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키움은 지난겨울 퓨처스리그 FA로 영입한 이형종을 올시즌 처음으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홍 감독은 “어제 면담을 했다. 본인이 기대하고 목표를 했던 성적이 안 나오니 많이 힘들어했다. 그래도 더 이상 늦어지면 안 되니까 재조정을 위한 말소다. 특별히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니다. 기술이든 멘탈이든 2군에서 코치들과 대화하고 훈련하면서 재충전하고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키움은 이형종 대신 예진원을 엔트리에 올렸다.
4연패에 빠진 키움은 이용규(지명타자)~김혜성(유격수)~도슨(좌익수)~송성문(3루수)~이주형(중견수)~김웅빈(1루수)~김동헌(포수)~예진원(우익수)~김태진(2루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아리엘 후라도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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