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3억' 네 번째 영입 제안도 거절…이젠 사우디 차례 "1652억 MF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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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의 모이세스 카이세도(21)가 어디로 향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첼시의 타깃 카이세도가 익명의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사우디아라비아 익명의 클럽은 아직 카이세도에 대한 구체적인 입찰에 나서지 않았다. 올여름 영입을 위해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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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라이튼의 모이세스 카이세도(21)가 어디로 향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첼시의 타깃 카이세도가 익명의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주 초 첼시는 7,500만 파운드와 500만 파운드의 추가 보너스를 포함한 8,000만 파운드(약 1,323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사우디아라비아 익명의 클럽은 아직 카이세도에 대한 구체적인 입찰에 나서지 않았다. 올여름 영입을 위해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미 네 차례의 입찰이 거절당한 첼시로선 큰 타격이 될 것이다. 이제 첼시는 카이세도 영입을 위해 현금이 풍부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사우디아라비아 익명의 클럽은 첼시의 가장 최근 제안을 능가하는 입찰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알렸다.
카이세도는 2020-21시즌 브라이튼에 합류했다. 중앙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설 수 있는 그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와 박스 침투까지 공수 존재감이 탁월하다.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 탈압박, 단단한 수비, 공격에서 기여도 등 어린 나이에도 안정감이 탁월하다.
카이세도는 지난해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은 뒤 진한 인상을 남겼다.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차며 활약한 신성이다.
2022-23시즌 더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총 43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37경기 중 34경기서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영향력이 상당했다.
대표팀에서 입지도 뛰어나다. 에콰도르 대표팀에서 32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대형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카이세도는 이적을 원한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부터 아스널과 연결되기도 했다. 그러나 브라이튼이 거액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브라이튼은 1억 파운드(약 1,652억 원)를 원한다.
이 매체는 "데클란 라이스가 웨스트햄에서 아스널로 이적할 때 1억 500만 파운드의 이적료가 발생했다. 이를 확인한 브라이튼은 카이세도에 대한 몸값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라이스와 비슷한 금액을 받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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