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20분간의 자유…다시 끌려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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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에서 뛰쳐나온 소가 도심 도로를 질주해 산업단지 창고로 도망치는 소동이 빚어졌다.
하역 과정에서 달아난 소는 왕복 7차로인 도로를 달려 약 650m 떨어진 소촌산업단지까지 달아났다.
운전자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하자 소는 소촌산단 내 창고 건물 안까지 도망쳤다.
소는 도축업체 작업장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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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에서 뛰쳐나온 소가 도심 도로를 질주해 산업단지 창고로 도망치는 소동이 빚어졌다. 3일 오후 2시 10분께 광주 광산구 운수동 한 도축업체에서 육우용 한우 1마리가 탈출했다. 하역 과정에서 달아난 소는 왕복 7차로인 도로를 달려 약 650m 떨어진 소촌산업단지까지 달아났다.
운전자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하자 소는 소촌산단 내 창고 건물 안까지 도망쳤다. 포획에 나선 경찰과 소방관이 창고건물 출입문을 걸어 잠그자 소는 별다른 저항 없이 도주를 단념했다. 경찰과 연락이 닿은 농장 관계자가 현장에 도착해 목줄을 걸고 소를 다시 화물차에 태웠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이나 차량 파손 등 시설물 피해는 없었다.
소는 도축업체 작업장으로 옮겨졌다.
글·사진 연합뉴스, 정리 곽윤섭 선임 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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