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아동·청소년 정책 한마당 '성료'…황규철 군수 "군정에 반영"

안성수 기자 2023. 8. 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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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과 옥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제1회 아동·청소년 정책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기초 교육 및 디지털 경제 교육 강화'를 제안한 청산고 'B코마치' 팀과 '청소년 교류회를 통한 지역 청소년 교류의 장 운영'을 제안한 옥천중 '우물을 나온 개구리' 팀이 가장 많은 공감을 받아 각각 행복상(군수상), 공감상(교육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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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2일 충북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아동·청소년 정책 한마당'에 참여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대회는 아동과 청소년이 직접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둔다. (사진=옥천군 제공) 2023.8.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과 옥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제1회 아동·청소년 정책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본 대회에는 아동·청소년 총 15개 팀이 참여해 개인형 이동장치 규제 및 교육 강화, 저상버스 도입, 도로 옆 인도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금융기초 교육 및 디지털 경제 교육 강화'를 제안한 청산고 'B코마치' 팀과 '청소년 교류회를 통한 지역 청소년 교류의 장 운영'을 제안한 옥천중 '우물을 나온 개구리' 팀이 가장 많은 공감을 받아 각각 행복상(군수상), 공감상(교육장상)을 수상했다.

다음으로 공감을 많이 받은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확대'를 제안한 '아직못정했조' 팀, '학교급별 다양한 방식의 방과후 과정 운영'을 제안한 '작합지졸'팀이 각각 드림상(군수상)과 동행상(교육장상)을 수상하였다.

황규철 군수는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지역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다양한 시각에서 정책을 제안했다"면서 "제안된 정책들을 적극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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