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선수위원 ‘도전장’, ‘골프여제’ 박인비의 다짐 “한국 스포츠발전 최선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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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골프 여제' 박인비(35)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냈다.
IOC 선수위원 후보로 나선 박인비는 "2016년과 2020년 올림픽에서 경험을 토대로 현재, 미래의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올림픽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며 "IOC 선수위원 후보 선발 결과를 떠나 향후 올림피언으로서 한국 스포츠계와 올림픽 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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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 “한국 스포츠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골프 여제’ 박인비(35)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냈다. 박인비는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 이후 IOC 선수위원에 뜻을 품고 진지하게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21승을 쌓으며 세계적인 선수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16 리우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20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했다. 이에 따라 당해 연도 혹은 직전 올림픽 출전선수만 출마할 수 있다는 IOC 선수위원 자격요건을 갖췄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3일 “박인비는 그동안 진지한 자세로 IOC 선수위원을 준비해왔다. 선수위원 후보자 관련 서류 제출은 4일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OC 선수위원 후보로 나선 박인비는 “2016년과 2020년 올림픽에서 경험을 토대로 현재, 미래의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올림픽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며 “IOC 선수위원 후보 선발 결과를 떠나 향후 올림피언으로서 한국 스포츠계와 올림픽 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인비가 IOC 선수위원 후보로 나서면서 앞서 도전 의사를 밝힌 ‘사격황제’ 진종오(44), 태권도의 이대훈(31), ‘배구여제’ 김연경(35) 등 4파전이 형성됐다.
후보들의 면면도 대단하다. 진종오는 그동안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등 6개의 메달을 따내 김수녕(양궁)과 함께 역대 한국인 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2년 런던,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를 4강으로 이끈 ‘배구여제’ 김연경은 국가대항전뿐만 아니라 튀르키예 리그 등에서 활약하며 명실상부 ‘세계 여자배구 역대 최고 선수’란 찬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 ‘태권도 종주국’ 한국에서 영웅으로 등극한 이대훈은 2012년 런던 은메달, 2016년 리우 동메달 등 올림픽 메달 2개를 획득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차례 우승했다.
유승민 IOC 선수위원의 8년 임기는 내년에 끝난다. 대한체육회는 4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추천을 마감하고, 선수위원회 내부 검토 등 절차를 거쳐 후보자 중 1명을 확정해 내년 파리올림픽 기간에 열릴 IOC 선수위원 선거에 내보낼 방침이다. 파리 올림픽에서 뽑는 IOC 선수위원은 총 4명으로, 4명은 모두 다른 종목 선수여야 한다. IOC 선수위원은 동·하계올림픽 개최지 투표 등 IOC 위원과 똑같은 권리와 의무를 가진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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