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네이마르 보자!…무더위 뚫고 팬·셀럽 '부산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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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여름 프리시즌 투어 마지막 경기가 열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는 무더위를 뚫고 온 축구 팬뿐만 아니라 연예계 '셀럽'들도 찾아 관중석을 채웠다.
3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치러진 PSG와 K리그1 강호 전북 현대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을 보기 위해 축구 팬들은 킥오프 3시간 전부터 발걸음을 재촉했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입구에 마련된 PSG 공식 용품 판매 부스에는 팬들의 줄이 100여m 이상 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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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랑스 '축구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여름 프리시즌 투어 마지막 경기가 열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는 무더위를 뚫고 온 축구 팬뿐만 아니라 연예계 '셀럽'들도 찾아 관중석을 채웠다.
3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치러진 PSG와 K리그1 강호 전북 현대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을 보기 위해 축구 팬들은 킥오프 3시간 전부터 발걸음을 재촉했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입구에 마련된 PSG 공식 용품 판매 부스에는 팬들의 줄이 100여m 이상 늘어섰다.
낮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팬들은 양산과 미니 선풍기를 챙겨 들고 길게 줄을 섰다..
팬들은 PSG 선수들을 태운 버스가 경기장에 도착할 때부터 환호성을 보냈고, 이강인은 버스에서 내리면서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보냈다.
PSG 유니폼을 입은 팬뿐만 아니라 전북 유니폼을 챙겨입고 원정 응원에 나선 서포터스도 관중석에서 저마다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연예계 스타들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PSG의 일본 투어 때 이강인과 PSG 유니폼을 함께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던 빅뱅의 지드래곤이 직접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배우 정유미와 에이핑크 출신의 배우 손나은도 관전했다.
킥오프에 앞서 공개된 선발 출전 명단에 네이마르의 이름이 오르자 팬들은 큰 함성으로 기뻐했다.
지난 3월 발목 수술을 받고 그동안 회복 훈련에만 집중했던 네이마르는 일본 투어 3경기를 포함한 4차례 프리시즌 매치에 나서지 않았지만, 전북 전에 선발로 나오면서 복귀전을 치렀다.
아직 허벅지 부상에서 완벽하게 벗어나지 못한 이강인은 교체 멤버로 포함됐고, 팬들은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는 이강인의 모습이 전광판에 비칠 때마다 큰 함성으로 반겼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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