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2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영업이익도 26.3% ↑

구서윤 2023. 8. 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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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가 올해 2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천205억원, 영업이익이 2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그 결과 현대그린푸드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두 자릿 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단체급식사업의 경우 엔데믹 전환에 따른 사무·제조업 정상화와 국내외 신규 사업 수주 효과에 힘입어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지난해보다 20.1%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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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 수 성장…하반기에도 성장세 이어질 전망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올해 2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 수 증가했다.

현대그린푸드 CI [사진=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천205억원, 영업이익이 2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26.3% 늘어난 수치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월 인적분할 방식으로 존속법인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신설법인 현대그린푸드로 분할했다. 이에 따라 분할법인인 현대그린푸드의 지난해 2분기 실적은 없지만, 분할 전인 지난해 2분기 회사 실적을 부문별로 재산출해 올 2분기 실적과 비교했다.

그 결과 현대그린푸드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두 자릿 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은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단체급식사업의 경우 엔데믹 전환에 따른 사무·제조업 정상화와 국내외 신규 사업 수주 효과에 힘입어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지난해보다 20.1% 증가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2분기 일평균 국내 단체급식 이용객 수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8% 늘어난 33만 명에 달했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단체급식 이용객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신규 수주한 대형 단체급식사업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하반기에도 단체급식사업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확대 중인 외식사업도 텍사스로드하우스·와인웍스 등 주력 외식 브랜드 매출 호조와 컨세션(호텔·웨딩 F&B 위탁사업)사업 활성화로 올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늘었다.

현대 그린푸드 관계자는 "외식사업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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