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GS 칼텍스, 흥국생명 완파…KOVO컵 대회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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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GS칼텍스는 3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B조 3차전에서 흥국생명을 3-0(25-19 25-19 25-17)으로 완파했다.
GS칼텍스의 강소휘는 양팀 통틀어 20득점과 공격 성공률 63%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나아가 문지윤과 강소휘의 공격으로 GS칼텍스는 25-19로 2세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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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GS칼텍스는 3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B조 3차전에서 흥국생명을 3-0(25-19 25-19 25-17)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KOVO컵 챔피언 GS칼텍스는 2승1패가 되면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GS칼텍스는 이어 열리는 기업은행(2승)-슈프림 촌부리(태국‧2패)전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앞선 2경기와 마찬가지로 김연경, 김수지, 김해란이 웜업 존에서 경기를 지켜본 가운데 흥국생명은 패배, 1승2패로 조기 탈락했다.
GS칼텍스의 강소휘는 양팀 통틀어 20득점과 공격 성공률 63%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서연(11득점), 문지윤(10득점)은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 힘을 보탰다. 한수지는 블로킹을 3개 잡아내며 활약했다.
흥국생명의 정윤주는 19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부진했다.
GS칼텍스는 1세트 초반부터 강소휘, 유서연, 한수지 등의 활약을 앞세워 9-4로 리드했다. 이후에도 강소휘, 유서연 등의 득점을 통해 25-19로 1세트를 여유있게 따냈다.
이날도 패하면 준결승 진출이 무산되는 흥국생명은 2세트 시작과 동시에 반격에 나섰다. GS칼텍스도 문지윤, 문명화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9-8로 리드를 되찾았다.
이후 GS는 상대 실책과 한수지의 블로킹을 묶어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나아가 문지윤과 강소휘의 공격으로 GS칼텍스는 25-19로 2세트를 마쳤다.
3세트 초반 5-5로 팽팽한 흐름에서 GS칼텍스가 다시 기회를 잡았다. 유서연의 블로킹과 한수지의 서브 득점으로 2점 차로 달아났다.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GS칼텍스는 강소휘의 연속 득점을 통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오세연의 블로킹까지 더해지며 19-13까지 달아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GS는 25-17로 3세트마저 가져가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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