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 감독 "승부처 없다…이길 수 있는 경기는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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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의 이강철 감독은 "(시즌) 승부처는 우리에게 따로 없다"며 "이길 수 있는 경기는 잡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전력이 완전체를 갖추는 시점에 '총공세', '대공세'를 펴겠다는 전략이 각 팀 사령탑 사이에서 유행처럼 돌았지만,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시즌을 어렵게 시작한 끝에 4위로 치고 올라온 이강철 KT 감독은 정규시즌 53경기를 남긴 3일에도 따로 승부처는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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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의 이강철 감독은 "(시즌) 승부처는 우리에게 따로 없다"며 "이길 수 있는 경기는 잡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KT는 현재 5연승을 내달려 4위로 올라서고 3위 두산을 1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가장 밑바닥에 있던 KT가 6∼7월 무섭게 승수를 쌓은 끝에 이젠 3위를 넘보는 위치로 올라왔습니다.
전력이 완전체를 갖추는 시점에 '총공세', '대공세'를 펴겠다는 전략이 각 팀 사령탑 사이에서 유행처럼 돌았지만,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시즌을 어렵게 시작한 끝에 4위로 치고 올라온 이강철 KT 감독은 정규시즌 53경기를 남긴 3일에도 따로 승부처는 없다고 했습니다.
이 감독은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SSG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전력에 빠져있던) 누군가가 온다면 승부처라는 게 있겠지만 우리에겐 이게 다(전부)"라며 "여유 부릴 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이길 수 있는 경기는 잡는 식으로 승수를 쌓아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33살의 김상수가 내야진의 막내일 정도로 KT는 30대 중·후반에 접어든 베테랑들에게 크게 의존하는 팀입니다.
무더위 체력 변수에 발목이 잡힐 수도 있었지만, KT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강력한 선발 투수진을 앞세워 중위권 판도를 뒤흔들었습니다.
'천재 타자'라는 평을 듣는 강백호가 마음의 안정을 찾고 돌아오면 KT 타선의 파괴력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kt wiz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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